본문 바로가기
얇디 얇은 지식 공유

모바일게임 선택 시 유의할 점

by Spurs-* 2021. 2. 26.

[모바일게임 유의사항]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모바일게임 선택 시 유의할 점’입니다

제 블로그 주된 컨텐츠 중 하나가 신작모바일게임 정보제공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많은 신작모바일게임들을 우선적으로 접하고 그 중에 느낌 좋은 게임들은 바로 설치하여 즐겨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게임이 다 완벽할 순 없겠죠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임 사진과 너무 다른 모습의 게임들을 보고 난 뒤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경험들이 계속 되다 보니 나름 몇가지의 노하우가 생겨 공유하고자 합니다.

당연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반대의 입장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즐겁게 플레이하고 계신분들에게는 양해를 미리 구해봅니다.

 


 

1. 소통의 부재

-. 게임이 출시만 된다고 해서 완성이 되진 않습니다.

대형 개발사와 같이 사전 테스트 등을 충분히 거친 게임들도 출시하면 여러가지 이슈들로 인해 점검사항들이 발생하는데, 하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개발하고 출시하는 업체들은 출시 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근데, 이러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유저와 개발자 간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식 메일을 통해서 오류 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고, 공식 카페나 페이스북과 같은 특정한 채널을 통해 피드백과 공지사항들을 알리기도 합니다.

근데 이러한 시도조차 안하는 개발사들이 많습니다.

그럼 이런 것들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가장 쉬운 건 게임 제작사의 과거 이력을 보시면 빠른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이웨이 운영방식을 했었다면 과거 게임 리뷰에 해당 내용들이 참혹한 평점들과 남겨져 있을겁니다. (신생게임사라면 알 수가 없겠네요)

오류가 많음에도 이런 기본적인 소통조차 안하려는 게임은 개발자의 일방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기에 지속적으로 즐기 시는데 유의하셔야 합니다.

 

 

 

 

2. 재 출시 게임

-. 많이 보셨을 겁니다. 과거 서비스한 이력이 있으나 여러 사정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뒤 재 출시 되는 게임들.

당시 상황이 어쩔 수 없기에 서비스 종료된 게임도 있을 것이며, 큰 오류로 인하여 게임을 내린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여러가지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종료되었던 게임들이 개발사 또는 공급사가 바뀌어 재출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서비스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출시했다면 정말 좋은 개발사입니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경험상 대다수는 과거의 향수에 기대어 한번 더 즐기려 하는 유저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리메이크라도 해서 개선이 되어야 할 텐데 과거에 있었던 오류가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었고, 패키지가격만 현재 시기에 맞춰 리뉴얼 되는 기적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오픈 호재가 끝난 뒤 유저들의 급격한 이탈로 인해 1년 채 못 가고 서비스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탕, 삼탕이라고 표현하는 게임들을 유의하셔야 할 이유입니다.

과거의 기억은 미화 되기 마련입니다.

추억은 추억이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습니다.

 

 

 

 

3. 과도한 한탕 주의

-. 중국산 방치형 게임에 많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과도한 서버 늘리기, 게임 필수 편의장치 유료 제공, 일정 금액 이상 누적된 과금에 따른 등급 차별 등 많이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래도 게임의 재미가 없진 않기에 꾸준하게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게임성의 개선보단 업데이트 중단, 서버 통합, 유사 게임 신규 출시 등 악의적인 형태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당 방식의 게임들은 방치형 게임이 대부분 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합니다.

 

 

 

 

 

4. 1인 개발 게임

-.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로 제작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유의해야 할 유형으로 적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도 1인 개발 게임 재밌게 잘 즐기고 있기에 적기가 참 그랬는데 그래도 도가 지나친 1인 개발 게임들이 있기에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적어봤습니다.

1인 개발이라는 전제가 모든 것에 앞서 덮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도 이 문제로 한동안 떠들썩 했었는데, 가장 아쉬운 건 게임개발자가 세운 목표에 미달하였을 때 가지게 되는 리스크입니다.

당연히 수익이 바탕이 되어야 향후 개발 일정을 짜거나 개발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무리하게 책정된 과금 정책, 게임 소개와 달리 극히 제한적인 컨텐츠 제공, 서버 관리의 미숙함 등 게임이 가지는 높은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1인 개발이기에 참신한 소재의 게임이 많으므로, 반대로 꼭 해야할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처음엔 간단하게 몇가지 화두만 적어 이것만은 유의하자! 라는 목적 이였는데

개인적인 소회가 많이 반영이 되어 글이 길어진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 하셔서 오랫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길 바랍니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