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딸기 우유!
저도 어렸을때 바나나우유랑 딸기우유 이 두종류를 엄청 먹었습니다!
가벼운 가격에 맛있는 딸기맛을 맛볼 수 있는 가공식품인데요.
딸기의 색깔을 내기 위해 벌레가?
저도 한창 크고 난 뒤 알게 된 사실..
어렸을때는 진짜 딸기를 갈아서 넣는줄 알았었고..
조금 크고는 빨간색 색소가 들어갔구나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는 정확히 알게된 사실이 있습니다.
딸기우유에 들어가 있는 색소가 사실은 '연지벌레'라는걸...
연지벌레? 그게 뭐지?
연지벌레는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벌레가 아닙니다.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사막 지대에 서식하는 선인장 종류에 기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지벌레 암컷의 몸속에 들어 있는 코치닐(카르민)의 색소가 딸기우유의 색을 표현하는데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럼? 연지벌레 색소가 인체에 해로울까?
과거 미국의 공익과학센터(CSPI)의 주장에 따르면 미시간의대 볼드원 박사 등 연구결과에는 해당 색소가 과민성 쇼크,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의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붉은색 천연색소가 벌레의 특정 추출물이라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해당 성분을 사용하는 제조회사들이 큰 곤욕을 치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많은 회사들이 해당 성분 대신에 토마토에서 추출한 색소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이렇게 만들어진 카르민산이 어디에 사용될까?
생각보다 많은곳에 사용이 되어 왔었습니다.
딸기우유, 붉은색 사탕, 게맛살, 립스틱, 매니큐어 등 색소를 내는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제조사들이 토마토 색소와 같은 대체색소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유해성 논란의 색소. 대체재가 나타났다?!
벌레에서 추출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불편함을 만들어 냈던 '카르민산'
어쩌면 빠른 시일내에 걱정 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카이스트 연구팀이 미생품에서 '카르민산'을 생산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님과 양동수 박사님은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의학적,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천연물들의 높은 효율로 생산할 수 있을것알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기술이 하루 빨리 상용화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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