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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디 얇은 지식 공유

(얇.얇.지.공) - 봄철의 불청객 '송진가루' 에 대해서

by Spurs-* 2021. 4. 30.

 

[봄철의 불청객 송화(송진)가루!]

 


 

 

 봄철의 불청객 '송화가루'

항상 매년 4월에서 5월이 되면 구경할 수 있는 노랗게 물든 도로와 차량들..

[송화가루로 뒤덮인 차량과 송화가루가 흘러들어간 저수지]

 

특히나 이 시기에 외부에 주차를 해놓으면 하루가 다르게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죠..

그렇다고 매일매일 세차를 하고 다닐수도 없고..

 

많은 분들의 탄식을 자아내는 이 노란색 가루의 정체는 '송화가루'입니다.

송진가루로 많이 불리기도 하는 이것은 소나무(침엽수) 꽃가루죠. 

 

 


 

 

◇ 송화가루는 대체 왜 날리는가요?

다른꽃들은 곤충이나 새들을 이용해서 조용히 수분을 하는데 반해 소나무들은 바람을 이용해서 수분을 합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쯤 바람에 잘 날리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죠.

이맘때쯤 소나무로 뒤덮인 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송진가루의 향연을 보기도 합니다.

[햐.. 저게 다 마을로 내려오면 온 마을이 황금색으로;;]

 

 


 

 

 기상청에서 송화가루 위험 지수? 단계별 대응요령을?

이 시기의 송화가루가 얼마나 이슈가 되면..

기상청에서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로 따로 단계를 알려줍니다.  (첨 알았습니다..;;)

 

[기상청에서 확인 가능한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지수를 알려줄뿐만 아니라.. 단계에 따른 대응요령도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못나가지만 핑계거리 하나 더 늘었네요.. ]

 

 


 

 

 이런 송화가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적으로 이 송화가루와 같은 침엽수들의 화분은 인체에 직접적인 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재채기, 콧물, 피부가려움증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 눈앞에서 테러당하면...햐;;]

 

 


 

 

 송화가루는 식용으로도 쓰인다?

마냥 민폐만 끼치는거 같은 이 송화가루지만 되려 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송화다식, 송화밀수, 송화차 등이 대표적입니다.

송화가루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인 피크노제놀, 퀘르세틴 등은 항산화 효과와 위장의 점막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물에 꿀과 송화가루를 넣어서 만드는 송화밀수]

 

[송화가루 반죽에 꿀을넣어 만드는 송화다식]

 


 

 

◇ 송화가루와 같은 봄철 꽃가루 예방법은?

실내활동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외부활동을 안할 수 없겠죠.

그래서 많은 매체에선 아래의 방법들을 권고합니다.

1.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및 마스크 착용
2. 입자가 작아 방충망을 통과하니 실내 환기 주의
3. 자주 실내공간을 청소기와 물걸레로 청소
4.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결막염 유의
5. 차량은 가능할 시 지하 주차

 


 

오늘은 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송화가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나무가 수분하는것은 자연의 섭리이기에 마냥 불편만 할 순 없겠죠.

5월 초만 잘 넘어가면 해결되므로 다들 피해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아! 가기전에 소나무 꽃가루 농도위험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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