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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차는 언제 생기는 걸까? 연차 발생 기준의 모든 것

by Spurs-* 2025. 1. 18.

직장인의 필수 권리, 연차! 언제 발생하는 걸까요?

직장 생활에서 연차 유급 휴가는 소중한 휴식 시간입니다. 하지만 연차가 언제 발생하는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차 발생 기준이 근로일 기준인지 달력일 기준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연차 발생 기준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1. 연차 발생의 기본 원칙: 입사일 기준이 원칙

근로기준법 제60조에 따르면, 연차 유급 휴가는 입사일을 기준으로 발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즉, 근로자가 회사에 입사한 날짜를 기준으로 1년 동안 80% 이상 출근하면 15일의 유급 휴가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1년 미만 근무자의 경우, 1개월 개근 시마다 1일의 유급 휴가가 발생합니다.

 

 

2. 회계연도 기준 운영: 편의를 위한 예외

입사일 기준이 원칙이지만, 회사 운영의 편의를 위해 회계연도(보통 1월 1일)를 기준으로 연차를 관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근로자에게 불리해서는 안 되며, 입사일 기준으로 계산한 연차 일수보다 적게 부여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1년 미만 근로자의 경우에는 회계연도 기준 운영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입사일 기준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3. 1년 미만 근무자의 연차 발생: 매달 개근 시 1일씩 발생

1년 미만 근무자의 경우, 1개월을 개근할 때마다 1일의 유급 휴가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3월 1일에 입사한 근로자가 2024년 4월 한 달을 개근했다면, 2024년 5월 1일에 1일의 연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최대 11일까지 연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1년 이상 근무자의 연차 발생: 80% 출근 시 15일 발생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의 경우, 1년 동안 80% 이상 출근하면 15일의 유급 휴가가 발생합니다. 이후 3년 이상 근속한 경우에는 매 2년마다 1일씩 가산되어 최대 25일까지 연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사례를 통한 이해: 입사일 기준 vs 회계연도 기준 비교

  • 사례 1 (입사일 기준): 2023년 7월 1일 입사자는 2024년 7월 1일에 15일의 연차 발생.
  • 사례 2 (회계연도 기준): 회사가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를 관리하는 경우, 2023년 7월 1일 입사자는 2024년 1월 1일에 일부 연차(비례 연차)가 발생하고, 2025년 1월 1일에 15일의 연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2024년 1월 1일에 발생하는 연차 일수는 입사일부터 해당 회계연도 말일까지의 기간에 비례하여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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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본인에게 유리한 기준 확인 및 회사 담당자와의 확인 필요

연차 발생 기준은 입사일 기준이 원칙이지만, 회사에 따라 회계연도 기준으로 운영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회사 담당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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