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평가, 각종 건강보험 관련 조사연구를 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최근, 위 기관에서 노년층들이 주의해야할 질병 및 질환에 대하여 통계자료와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65세 이상 노인분들 중 많이 입원했던 질병 중 네번째인 '무릎관절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무릎관절증’이란?
무릎관절증은 관절염 중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질병, 기형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구분됩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무릎관절증 비중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무릎관절증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는 300만명이 조금 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중에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반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며,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걸리는 질병?
관절염은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노화와 관련된 변화가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노화 자체가 원인은 아닙니다.
비만 혹은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면 젊은 나이에도 무릎 관절증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는 만큼 무릎관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비가 오면 무릎이 시립니다.
무릎 관절에 영향을 주는 관절염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서서히 발생합니다.
초기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초기의 국소적인 통증에서 점차 심해지게 되면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으며 기압 차이로 인해 춥거나 비가 오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수술해야 합니까?
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대증요법 물리치료 및 약물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증요법은 관절을 편하게 해주되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이며 물리치료에는 온열치료와 한랭치료 있습니다.
온열치료는 찜질, 적외선, 초음파 등을 사용하며 한랭치료는 얼음이나 냉습포 등을 사용하여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약물치료는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개인이나 증상에 따라 약물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합니다.
퇴행성 변화가 오면 어떤 치료도 그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통증을 줄이고 더 악화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죠.
그래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절에 무리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위해 평상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단, 무리한 운동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간혹 식이 요법이나 약물 요법을 통한 퇴행성관절염 예방도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히 검증된 방법이 아니므로 이와 같은 방법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본 게시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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