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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업무정보

사직서 제출 후 철회 가능할까? 회사가 거부하면 인정될까?

by Spurs-* 2025. 4. 8.

퇴직 의사를 철회할 수 있을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충동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다시 철회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일정 기간 내에 이를 철회할 법적 근거가 있을까요?
또한,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 철회를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직 의사 철회의 법적 기준

■ 퇴직 의사는 철회가 가능할까?

퇴직 의사 철회가 인정되는지 여부는 퇴직이 확정된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즉, 회사가 사직 의사를 수락하기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법적 판단이 달라집니다.

1.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회사가 아직 수락하지 않은 경우

  •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했더라도, 회사가 이를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면 철회가 가능합니다.
  • 법적으로 사직 의사는 사용자가 동의하기 전까지는 철회할 수 있음이 원칙입니다.

2. 회사가 사직서를 수락한 후 근로자가 철회하는 경우

  • 회사가 사직서를 수리했다면, 근로자는 이를 철회할 수 없습니다.
  • 즉, 회사가 사직서를 수리하고 근로계약 종료 처리를 진행했다면, 근로자의 일방적 철회는 인정되지 않음

3. 회사가 특별한 사정 없이 철회를 거부하는 경우

  • 일부 판례에서는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한 후 ‘충동적 결정’이었음을 입증하면 철회가 인정될 가능성도 있음
  • 하지만 회사가 이미 사직서를 승인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한 경우, 철회가 어려움

 

 

■ 사직서 철회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

퇴직 의사 철회가 가능한지 판단하는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근로자의 사직 의사가 철회 의사보다 먼저 확정되었는가?

  • 회사가 사직서를 수리했다면 퇴직이 확정되었으므로 철회 불가
  • 사직서를 제출했더라도 회사가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면 철회 가능

2. 회사가 사직서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는가?

  • 사직서 승인 후 퇴직 일정이 확정되었다면, 퇴직 철회가 어려움
  • 반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회사가 승인하지 않았다면 철회 가능

3. 충동적 사직이었는가?

  • 근로자가 일시적인 감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를 철회하고 싶다면 법원에서 일부 인정될 가능성이 있음
  • 하지만, 회사가 승인한 후에는 철회가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함

 

 

■ 회사가 퇴직 철회를 거부할 수 있는 경우

1. 사직서가 이미 공식 승인된 경우

  • 회사가 사직서를 승인하고 퇴직 절차를 진행한 상태라면, 근로자의 철회 요청을 거부할 수 있음

2. 대체 인력을 이미 채용한 경우

  • 회사가 근로자의 퇴사를 전제로 새로운 인력을 채용했다면, 퇴직 철회가 어렵다

3. 근로계약 종료 일정이 확정된 경우

  • 사직서 제출 후 퇴직 날짜가 확정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회사 내부 일정이 조정된 경우, 철회 거부 가능

4. 취업규칙에 철회 불가 조항이 있는 경우

  • 일부 기업에서는 사직서 제출 후 철회 불가 규정을 명시하는 경우도 있음

 

 

사직서 제출 후 철회는 회사의 승인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한 후에도 철회가 가능할지 여부는 회사의 승인 여부가 핵심 요소입니다.
즉, 사직서가 회사에 의해 승인되기 전이라면 철회할 수 있지만, 승인된 후에는 철회가 어렵습니다.

 

✔ 핵심 정리

  •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회사가 승인하지 않았다면 철회 가능
  • 회사가 사직서를 승인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면 철회 불가
  • 충동적 사직이었음을 입증하면 일부 예외적으로 철회가 인정될 가능성 있음
  • 회사가 이미 대체 인력을 채용하거나 취업규칙에서 철회를 금지한 경우 철회 거부 가능

결론적으로, 퇴사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한 번 제출한 사직서는 철회가 쉽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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